<지방> "제발 주일에 시험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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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발 주일에 시험보지 맙시다"
  • 송영락
  • 승인 2007.07.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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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선교기도회, 서명운동에 앞장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대구와 인근 시군에서 모여든 40 명의 회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역복음화와 회원들의 가정, 자녀 등을 위해 기도하는 마리아선교기도회(회장:최명선권사/제이교회)가 지난 10일 대구미래교회(담임목사:윤명락)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2년 전 주암산기도원에서 기도하던 2~3명이 성도들이 모여 시작된 기도회는 40대 50대가 주축이 되어 어느새 40여명으로 늘어나 매주 빠짐없이 기도의 제목들을 가지고 중보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시 주일국가고시 요일변경 1천만 서명운동에 도전을 받고 이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는 최명선회장은 “비록 우리 여성들은 약하지만 기도를 통해 강력한 진을 파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고 언급했다.

 

또 최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으로 점차 기도모임의 회원들이 늘고 있으며 매주 기도회는 교회를 순회하며 드리고 있으나 지하철이든 공원이든 어떤 장소에서도 기도목적에 따라 장소를 변경하여 기도한다”고 밝혔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세속주의가 판을 치며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심각한 도전을 받는 가운데 기독교의 정체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 성장이 멈추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이 모든 책임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깊이 자각하고 있으며 우리는 꽹과리처럼 요란하지 않은 조용한 가운데 행동하며 실천으로 보여주는 선교기도모임이 되도록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사장=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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