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하면서 영어도 함께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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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하면서 영어도 함께 배워요”
  • 공종은
  • 승인 2007.07.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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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관광학부, ‘고교생 랭귀지 투어’ 실시

백석대학교 관광학부가 ‘고교생 랭귀지 투어’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관광학부가 마련한 이번 랭귀지 투어는 문화와 교육의 터전인 독립기념관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 투쟁사를 영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난달 23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관광학부가 마련한 랭귀지 투어는 만세운동, 의열투쟁, 무력투쟁의 역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립 투쟁사의 연구와 수집, 보존과 문화교육 및 생활문화를 전시한 독립기념관에서의 영어 수업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의 영어 표현 훈련으로 국제 사회에서의 민간 외교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사회 언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교생 랭귀지 투어는 고교생 6~7명과 외국인 교수 1명, 관광학부 1명이 6개 조를 이루어 진행했으며, 유인물을 통해 연구한 우리 민족의 독립투쟁 기록들을 6개 조원들이 영어로 발표했다. 각 조에 참여한 외국인 교수들은 학생들이 연구하고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체크해 평가했다.


랭귀지 투어와 관련 관광학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 관광 가이드도 하고, 외국인 교수들의 영어 통역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 문화 유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통역 가이드 실습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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