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장로회, 박경진장로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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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장로회, 박경진장로 회장으로 선출
  • 송영락
  • 승인 2007.04.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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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3일 정동제일교회에서 박경진장로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건강하고 희망을 주는 장로회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박경진장로, 김돈식장로, 양정모장로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는 박경진장로가 517표로 303표 획득한 김돈식장로와 57표를 획득한 양정모장로를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로회는 8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오는 8월 23일 영남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로회원 상호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장로회는 또 평신도 지도자인 장로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평신도 교육 및 영성회복운동, 하게수련회 및 세미나 개최, 장로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정책연구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잔여임기를 수행한 박경진장로는 “장로회전국연합회를 하루빨리 본연의 위치로 회복시키고 사랑으로 연합하여 ‘건강하고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하나님이 세우셨으니 우리 서로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원하시는 뜻을 분별하여 충성스럽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로는 또 “그동안의 깊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상처를 추슬러 싸매고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로회가 오늘의 상처를 영광으로 만들어 가는 일인 줄을 믿는다”고 평가했다.

 

박경진장로는 진흥문화 회장,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 회장, 감리교실업선교회 전 회장,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장로회전국연합회 부회장, 협성대학교 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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