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지도부 79명 장기기증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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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지도부 79명 장기기증 서약
  • 이현주
  • 승인 2007.03.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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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아 지난 15일 실행위원 전격 동참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나누고 성결한 삶을 실천하겠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실행위원 79명이 지난 15일 회의를 마치고 장기기증에 단체서약에 화제가 되고 있다.


실행위원회가 열린 지난 15일 기성 총회본부에는 2월 정기지방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단 88명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교단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교회단위로 전개하고 있는 장기기증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도부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하고 이 용지를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총회장 이정익목사는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생명나눔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실천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실행위원들이 즉석에서 장기기증 서약에 동의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성결교회는 ‘1-2-3운동’이라는 이름으로 1천교회 장기기증예배, 2천 목회자와 30만 성도의 장기기증 참여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20여개 교회에서 5천여명의 성도가 동참했으며 이번 실행위원들의 참여로 장기기증 열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남궁태준목사는 “총회 지도부가 장기기증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총회산하 다른 기구는 물론이고 개교회까지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견례 형태로 열린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각 지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중앙대회 참여가 어려운 영호남지역 교회를 위해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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