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콘텐츠의 중심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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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콘텐츠의 중심에 서라
  • 공종은
  • 승인 2007.03.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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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BK 21 기독교문화콘텐츠팀 ‘제2회 심포지엄’ 개최

굴뚝없는 문화산업 집중 육성 필요성 강조 

백석대 BK 21팀이 문화콘텐츠 생산·유통 당부


백석대학교 BK 21 기독교문화콘텐츠팀(팀장:이경직 교수) 기독교문화콘텐츠센터가 최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독교문화콘텐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문화콘텐츠(학),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심포지엄’에서는 신광철 교수(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가 강사로 참석해 문화콘텐츠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특히 한류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겨울연가’와 한국 영화 ‘괴물’ 등 두 작품을 통해 생겨난 수익과 상품화 전략,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예를 설명하면서, 문화콘텐츠의 힘과 영향력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 영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들이 문화산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사실을 통해 한국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적하고, “굴뚝 없는 산업으로 알려진 문화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창조성과 모험성이며 이것이 한국인의 특성과 잘맞는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콩글리시와 징글리시에 해당되는 문화콘텐츠라는 용어를 이제 영미권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볼 때 문화콘텐츠(학)은 글로벌시대에 주변부 국가가 중심부 국가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분야이며, 그래서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OSMU(One Source Multi Use) 개념을 설명하면서, 하나의 원천 소스가 되는 콘텐츠를 개발한 경우 그것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생산해 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일본 콘텐츠 산업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 교수는 “기독교가 문화콘텐츠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백석대학교가 기독교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시키고 소비시키는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활발한 연구와 활동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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