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일본에 성결신학교 분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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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일본에 성결신학교 분교 마련
  • 현승미
  • 승인 2007.03.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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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캠퍼스 승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원집목사)에 일본 오사카에 총회성결교신학교(학장:강의구목사) 분교가 마련됐다.


예성 총회는 지난 23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23일 일본전도지방회 승인과 함께 신학교가 청원한 일본 오사카캠퍼스 분교를 각각 승인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미 작년 말 총회장 조원집 목사와 학장 강의구 목사, 그리고 발의자인 이사 함성환목사를 조사단으로 하여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바 있었다.


오사카캠퍼스 설립은 1901년 일본에 카우만 목사 부부와 나까다쥬지 목사가 세운 ‘동경성서학원에서 공부한 정빈과 김상준이 무교동에 1907년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세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기원이 된 것과 같이, 100년이 되는 2007년에는 거꾸로 한국에서 일본에 신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특히, 오사카선교교회는 작년 12월 12일에 일본 종교법인법 제14조 규정에 의거 종교법인을 설립 일본과 중국선교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일본 오사카캠퍼스는 1989년 강덕형 선교사 부부가 18년 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간판을 걸고 오사카선교교회를 기초로 시작됐다. 강 선교사는 12년 간 선교했지만 결과가 없어 삶을 포기하려고 까지 했다. 그러나 6년 전부터 선교방향을 유학생선교로 바꾸면서 오사카지역의 한족, 조선족, 일본인, 한인 등 4개 민족 유학생을 대상으로 4년 째 오사카성서신학원을 계절학기로 운영하면서부터 그 싹이 자라났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유학생 수련회를 마련하여 다민족 영성훈련을 실시했는데, 한국에서도 청년들이 참여하여 300여 명이 모여 뜨거운 성결교회의 초기선교의 영성을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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