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각지대 관심 드높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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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각지대 관심 드높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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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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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 중국선교를 위한 선택과 집중, 맞춤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이 한국교회의 해외선교전략에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 미전도 종족을 위한 선교헌신자가 많이 육성되고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기울인다면 세계복음화는 그만큼 앞당겨질 것이다. 미전도 종족 입양운동도 적극 전개되었으면 한다.


2007년 현재 전 세계 1만 5867 종족가운데 약 25억 8400만명 정도가 복음을 모르는 미전도 종족이라고 한다. 선교학에서는 한 종족에 기독교인이 5%이하인 경우를 미전도 종족으로 간주한다. 미전도 종족은 자발적으로 복음화될 수 없는 집단이기 때문에 자생적으로 교회를 설립할 수 없다. 그런데 지구상에는 여러 종족이 모여 나라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 많다. 예컨대 인도네시아의 경우, 이 나라는 330여 종족으로 이루어져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독특한 문화들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를 온전히 복음화 하려면 330여 종족에 알맞는 선교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즉, 앞으로 세계선교는 ‘종족단위의 선교’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세계적인 선교전략가 랄프 윈터박사는 2002년의 한 보고서에서 세계기독교 선교사의 74%가 자생적 교회가 세워져 있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면, 26% 정도만이 미전도 종족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안타까워 한바 있다. 이는 선교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함께 미전도 종족선교의 중요성을 대변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다행스럽게도 요즘 미전도 종족에 접근하기 위해 의료선교 등 전문인 선교가 강조되고 미전도 종족에 알맞는 ‘맞춤 선교’전략들이 모색되고 있다고 한다. 무슬림사역 패러다임 연구를 비롯 이슬람권 교회 개척운동 연구 및 사역 모델소개, 제자훈련, 양육, 상황화 예배실습 등을 훈련하는 선교사 훈련 학교들이 개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맞춤선교 전략들이 폭넓게 모색되고 많은 교회가 이를 성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미전도 종족을 겨냥한 성경번역사역도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 미전도 종족을 위한 약 3천개의 언어로 된 성경번역 운동인 ‘비전 2025’운동이 좋은 진전을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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