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부터 공식적인 행사에 21세기 찬송가 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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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부터 공식적인 행사에 21세기 찬송가 사용키로
  • 송영락
  • 승인 2006.12.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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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기감, 기장 등 6개 교단장 적극홍보 다짐

2007년 1월부터 교회의 공식적인 행사에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총회장, 기감 감독회장, 고신 총회장, 기장 총회장, 침례교 총회장, 기성 총회장과 김우신총무(찬송가위원회), 기독교서회 사장은 지난 11일 코리아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2007년 1월부터 교회의 공식적인 행사에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모임은 ‘21세기 찬송가’가 9월 장로교총회 이후 본격적으로 출판됐지만 아직까지 교단, 단체, 개 교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연합단체들이 신년하례회부터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하도록 협조를 의뢰키로 했다.

 

6개 교단장들은 찬송가공회와 기독교서회에 적극적인 홍보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찬송가공회는 더 이상 통일찬송가를 출판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힐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21세기 찬송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독교서회는 성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감안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찬송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 정지강사장은 “찬송가공회는 더 이상 통일찬송가를 출판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성도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기독교서회는 큰글씨와 작은글씨의 찬송가를 내년 부활절까지 정가의 40%의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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