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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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
  • 공종은
  • 승인 2006.12.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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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이용규 목사에 대해서도 “교단적 지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이용규 목사(기성)가 출마한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운태 총무가 교단의 입장을 표명, 한기총의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과 함께 교단 소속의 이용규 목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김운태 총무는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성총회가 내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성은 오랫동안 한기총의 사업에 큰 협력자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한기총이 주도가 된 평양 대부흥운동 백주년 사업과 다양한 교단 연합 사업에 적극 협력해 한기총을 든든히 세우는 데 일조하겠다”는 교단의 입장을 전했다. 


김 총무는 또한 이 자리에서 기성 총회본부의 내년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 “내년 성결교회가 성공적인 백주년 대회의 추진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한국 교회 부흥의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백주년기념사업, 성결교회 장기기증운동 추진, 예성과의 통합 논의 등을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교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예성총회와의 교단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교단의 전폭적인 양보 의지가 담긴 구체적인 제안서가 발송됐다”면서 “양보가 없이는 결코 교단의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기성이 성결교회 백주년을 기점으로 허심탄회하게 교단의 통합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양보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말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제안한 것임을 믿고 예성이 적극 호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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