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없는 지역주민 위해
서울시에서 콘서트홀이나 구립문화회관이 없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지역교회가 나섰다. 금천구 신일교회(이권희목사)가 최근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한 문화공간을 증축 리모델링하고 오는 16일 ‘2006 말뫼골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섬기는 교회’를 표방하는 신일교회가 금천구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차원에서 기획해 연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금천구청장, 협회장, 각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통반장 등 지역관계자들과 지역주민, 성도들이 함께 어울러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극동방송 조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세계 최고 권위 메트로폴리탄 국제콩쿨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김수정(안양대교수), 베르디국제콩쿨에서 우승한 바리톤 전기홍(서울시립대교수)을 비롯하여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쿨 1 위에 입상한 테너 김경여 등이 출연한다. 또 금천구립합창단, 금관5중주 `제우스` 등이 우정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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