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신형목사, 한장연 대표회장 취임감사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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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신형목사, 한장연 대표회장 취임감사 드려
  • 송영락
  • 승인 2006.1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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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정체성 획립, 중복투자 방지책 마련 주력 밝혀

엄신형목사(개혁총연 총회장․중흥교회)가 지난 3일 중흥교회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장로교 정체성 확립 역점, 중복투자 막기 위한 선교 정책 수립을 다짐했다.

 

길자연, 신신묵, 이용규목사를 비롯하여 한국교회 지도자 및 성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대표회장 이 취임 감사예배에서 엄신형목사는 “한국교회 장로교 연합과 일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면서 “한장총연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엄목사는 또한 “하나의 장로교를 구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회원 교단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 교단 전체가 참여하는 사업을 진행해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신형목사는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아갈 방침”이라면서 “장로교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회원 교단 학자들과 세계적인 신학 석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과 신학 세미나 등을 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예배는 김용실목사(합동 부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김영진장로(한일기독교의원연맹 대표회장)의 기도, 탁용학총무(한기총 총무협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길자연목사(한기총 명예회장)가 ‘뒤로 물러서야 숲이 보인다’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길목사는 설교를 통해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뒤로 물러설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락목사(한장연 서기)의 약력 소개, 최성규목사(한기총 직전회장), 구문회목사(한장연 공동회장)의 축사, 지덕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양태윤목사(한장연 공동회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장연은 이날 직전대표회장 김호윤목사, 직전총무 전용삼목사, 직전서기 김병근목사, 직전부서기 가성현목사 공로패를 이광선목사(통합총회장), 장차남목사(합동총회장), 구문회목사(대신총회장), 권오정목사(고신총회장), 양태윤목사(기장총회장) 등 공동회장에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한편 중흥교회는 같은날 엄신형목사 성역 33주년 및 동 교회 헌당 3주년 기념 감사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 축제 예배는 엄바울목사(강동노회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윤항기목사 한서노회장), ▲한국기독교계를 위해(김인식목사), ▲중흥교회와 엄신형목사를 위해(김원석목사)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요한목사(증경총회장)의 설교, 이신재목사(증경총회장)의 축사, 한영훈목사(한영신대 총장)의 격려사, 김혜숙 교수외 10명의 축가 순으로 진행했다. <송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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