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 박경진장로, 기감 전국장로회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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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 박경진장로, 기감 전국장로회 회장에 선출
  • 송영락
  • 승인 2006.1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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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상처 씻고 새로운 출발 다짐

지난달 30일 중앙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 선거에서 기호 1번 박경진장로(서울연회 성동지방 왕십리 교회)가 3백87표, 기호 2번 이오성장로(중앙연회 이천남지방 신갈교회)가 2백96표, 91표(무효 2표) 차이로 박경진장로가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박경진장로는 장로회 전국연합회장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경진장로는 “장로회전국연합회를 하루빨리 본연의 위치로 회복시키고 사랑으로 연합하여 ‘건강하고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하나님이 세우셨으니 우리 서로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원하시는 뜻을 분별하여 충성스럽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장로는 “그동안의 깊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상처를 추슬러 싸매고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로회가 오늘의 상처를 영광으로 만들어 가는 일인 줄을 믿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 제30 민사부는 8월 9일 한영휘장로(광림교회)가 제기한 현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최규식 장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고, 백현기 변호사를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대행자가 회칙에 따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후임 회장을 보선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런 요구에 따라 박경진장로가 보궐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박경진장로는 진흥문화 회장,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 회장, 감리교실업선교회 전 회장,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장로회전국연합회 부회장, 협성대학교 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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