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직원 해외선교의 꿈’ 이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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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직원 해외선교의 꿈’ 이뤄준다
  • 이현주
  • 승인 2006.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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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슨 선교지원 프로그램’ 실시...직원 대상 1년간 선교훈련과 파송 맡아
 

 

기독교의료선교기관으로 시작한 연세의료원이 복음의 빚을 되갚는 선교로 앞장서고 있다. 장기선교비전을 품은 의료인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이 직접 1년간 단기선교사를 파송하고 나선 것이다.


의료선교센터 주관으로 처음 실시되는 ‘에비슨 선교지원 프로그램’은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1년간 선교훈련과 단기선교사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장기사역에 막연한 비전을 품은 교직원들에게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뿐 아니라 이미 파송된 의료선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1년의 단기선교를 마치면 다시 의료원에 복직이 가능해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첫 대상자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지영간호사가 심사를 통과, 몽골 연세친선병원과 중국 심양에서 선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지영간호사는 1년간 휴직이 허용되며 선교지 파송 전 2개월간 국내에서 선교훈련을 받게 된다. 10개월의 단기선교 기간 중 5개월씩 두 선교현장을 체험한다. 단, 의료원은 선교지에서의 숙소만 제공하고 선교비용은 자비량으로 한다.


의료선교센터 이민걸소장은 “에비슨 선교지원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연세의료원이 그동안 추구해온 기독교선교 기관으로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직장인의 선교사역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적극적인 사역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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