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대형 교회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장비와 재정이 필요하다. 적게는 5백만원에서 1천만원 이상 투자돼야 한다. 물론 전문 인력도 상주해야 한다. 두번째는 인터넷방송을 하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방법이다. 적당한 곳에 의뢰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 설교 테잎이나 비디오 테잎은 우편으로 발송하면 업체에서 작업해 인터넷에 올려주고 교회 홈페이지와 연결시켜 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비용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하다. 단점은 방송이 월정액에 따라 제한되기 때문에 설교 외에 다른 방송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웹 호스팅 업체를 통하여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방송물을 제작해 서버에 올리는 방법이다. 대형 교회가 아니라면 이러한 방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방법을 이용하려면 현재 홈페이지 웹 호스팅을 받고 있는 서버가 동영상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제작을 의뢰해야 한다.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홈페이지들은 사실상 이러한 방송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동시에 여러 명이 접속해도 끊김없이 동영상을 보내주려면 서버의 성능이 보통 서버보다 뛰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 글씨와 그림 위주로 된 문서를 처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의 서비스는 재정적 부담은 없지만 인터넷방송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기에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방송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호스팅 서비스 업체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컴퓨터 외에 초기에 20~50만원의 재정의 투자만으로 가능하다. 즉, 방송물을 교회에서 자체 제작하고 방송은 서버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매월 호스팅 서비스 비용은 늘어나겠지만(7~20만원 선) 교회에서 원하는 어떤 방송물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방송을 잘 활용한다면 선교와 전도에 있어서 엄청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러한 기회와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목회자의 결심과 판단에 달려있는 것이다. 박성규목사(은혜목회정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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