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들, 백석문화대 학생 되다
상태바
삼성전자 직원들, 백석문화대 학생 되다
  • 공종은
  • 승인 2006.11.22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문화대학-삼성전자(주) LCD 총괄 ‘산학협력협약식 및 산업체위탁교육협약식’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과 삼성전자(주) LCD 총괄(사장:이상완)이 지난 8일 산학협력협약식 및 산업체 위탁교육협약식을 갖고 지방화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갔다.


백석문화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주) LCD 총괄 직원들에 대한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대학은 부족한 입학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업은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 및 사원 복지차원의 대학 진학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산업인력 확보라는 양 측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문화대학은 삼성전자(주) LCD 총괄 캠퍼스를 사내 연수복지동에 설치하게 됐으며, 2007년 3월부터 영어학부, 일본어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3개 학부에 약 2백여 명의 사원이 입학해 2년 동안 정규 전문학사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해 삼성전자(주) LCD 총괄은 자체 강의시설을 사내 대학을 위한 캠퍼스로 제공했으며, 백석문화대학의 교수진과 다양한 강의 커리큘럼이 결합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주) LCD 총괄 이기웅 상무는 “사내 대학의 설치는 임직원들에게 자기개발과 도전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원들이 지식을 습득해 본인과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 산업체위탁교육팀 이찬기 팀장 또한 “산학협력 체제는 궁극적으로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발전하게 되는 상생의 지역발전 전략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방화시대에 가장 적합한 산학협력방법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체 위탁교육은 대학이 직장에 다니는 산업체 직원의 교육을 기업으로부터 위탁받아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학문을 가르치는 제도로, 산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이 일하면서 공부해 전문학사 학위는 물론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2년제 대학 정규 교육과정이다.


백석문화대학은 현재 삼성전자(주) 반도체 총괄, (주)하이닉스반도체, (주)하나마이크론 등의 회사들과도 협약을 체결해 산업체 직원들의 단독 위탁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