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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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
  • 현승미
  • 승인 2006.11.15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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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안학교, ‘트윅국제학교’ 내년 1월 영국에서 개교
▲ 어린이 설교자 양성을 위한 예비 주니어 프리쳐스쿨인 영국의 트윅국제학교 본관

아이들이 가진 은사를 적극 활용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학교가 교육의 나라 영국에 세워진다.


내년 1월 6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기독대안학교 트윅국제학교(www.twic.co.kr)가 그것으로, 철저히 은사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한다.


“요즘 아이들은 수능 시험을 준비하느라 또는 자신과 맞지 않는 과목들을 따라가느라 짓눌리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작 아이들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장환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교육, 학교를 흥겹게 다닐 수 있는 교육, 그러나 100% 대학 진학률을 보장하는 교육을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다.


그러나 트윅국제학교의 첫 번째 설립목적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는데 있다. 어린이 설교자 양성을 위한 주니어 프리쳐 스쿨을 세우겠다는 것. 오직 성경, 언어, 독서, 논술, 설교, 기도, 찬양, 선교 및 리더십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독인재를 양성해 세계 여러 나라 각 분야에 이들을 파송시킨다는 계획이다. 


안 이사장은 “세례 요한처럼 성령 안에 거하며, 말씀에 젖어 자란다면 시대를 이끌 위대한 설교자들이 될 것”이라며, “외국 아이들과의 연합집회에서는 50-60대 목회자가 아닌 아이들이 직접 설교자로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커리큘럼과 직접 이를 적용하고 훈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때문에 입학자격도 크리스천에게만 주어진다. 성경과 영어는 필수과목. 학사일정은 영국과 한국에서 6개월마다 교환해 진행하게 되며, 학비는 국내 수험료와 동일하게 적용해 학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업은 100% 전문교육을 마친 영국선생들이 영어로만 진행하게 된다.


한편 트윅국제학교를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7일부터 31일까지 3주과정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마련한다.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이며,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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