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교수 2년간 단독 연구
박정수교수(성결대학교 신학부·참좋은교회)는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동서양 학술명저 번역과제에만 2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에 독일어로 번역하게 될 책은 1970년 이후 기독교 신학계에서 ‘유대교와 기독교’연구의 가장 탁월한 업적으로 평가되는 독일 튀빙엔 대학의 명예 및 석좌교수로 은퇴한 헹겔의 대작이다. 이번 과제는 2년 간 단독연구로서, 신학분야로서는 유일하게 이 프로젝트가 선정됐다(www.krf.or.kr/KHPapp/index.jsp). 박 교수는 그동안 ‘유대교와 기독교’ 분야와 관련하여 약 5년 간 연구하여 학술발표를 계속해 왔는데, 특히 올해에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독일의 신학학술지 Evangelische Theologie 66 (2006/3)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 재단에서 지난 2003년 신진교수 연구과제 이외에도, 2004-2005년에 요세푸스의 ‘유대전쟁사’를 고전헬라어에서 번역하는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자로 활동해왔으며, 이 과제는 ‘원전번역’이라는 한국 성서신학계의 중요한 과제해결에 대한 첫 시도로서 헬라어원전에 한글번역이 수록되어 내년 2월에 출간된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