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기독교학부 학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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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기독교학부 학술제’
  • 공종은
  • 승인 2006.1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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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별 기독교 학술제·통합 학술제도 함께 실시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가 백석대학교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제1회 기독교학부 학술제’를 개최했다.


신학·기독교철학·기독교비서·기독교교육·기독교복지·선교학 등 기독교학부 내 6개 전공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별 기독교 학술제와 함께 통합 학술제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기독교철학 전공은 ‘제3회 기독교철학 학술제’를 통해 학부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논문을 대거 발표하도록 했으며, 24일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론을 통해 고찰한 그의 행복론’(김대길-기독교철학 4년), ‘철학적 신학의 방향성에 관한 고찰’(이성광-기독교철학 4년)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25일에는 ‘2세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성경 해석’(박재현), ‘한국의 공동체주의, 건강한 공동체주의인가?’(배혜정), ‘낙태에 대한 원칙의 문제 손실’(지성훈), 26일에는 오승훈(백석대 기독교철학 박사 과정) 씨가 ‘마이클 폴라니의 데카르트의 비판-객관주의를 중심으로’, 오세현(백석대 기독교철학 석사 과정) 씨가 ‘쾌락에 대한 기독교적 고찰-아리스토텔레스적 쾌락과 기독교적 쾌락의 비교’, 한재구(백석대 기독신대원) 씨가 ‘본 훼퍼의 윤리학에 있어서 기독론의 역할’, 김남국(백석대 기독교철학 석사 과정) 씨가 ‘True Bellef와 Knowledge와의 관계:플라톤과 플랜팅가 비교연구’, 최경환(백석대 기독신대원) 씨가 ‘영원하신 하나님-화이트헤드와 월터스토프의 시간 이해를 중심으로’, 김사무엘(백석대 기독교철학 4년) 씨가 ‘기독교철학을 위한 막스 쉘러의 인격연구’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제와 관련 기독교학부는 “전공 학생들이 주 발제자로 참여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면서 “재학생과 졸업생 및 백석대학교 교수들이 하나가 도는 새로운 장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4백여 명이 넘는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 호응이 있었으며, 신앙과 삶과 학문을 서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지향하는 태도와 문화와 사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깨우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기독교학부장 윤경학 교수는 “내년에도 더 발전된 형태로 기독교학부 학술제가 개최되기를 바라며, 백석대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독교적 학술축제로 발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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