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으로 인생을 변화시킨다”
상태바
“말과 행동으로 인생을 변화시킨다”
  • 현승미
  • 승인 2006.09.28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이길 수밖에 없다’의 저자 나관호목사

요즘 전국이 ‘긍정’ 열풍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이를 타개할 수 있다는 이 단순한 진리는 크리스천에게 더욱 값지다. 두란노 출판사에서 내놓은 ‘긍정의 힘’이 기독교는 물론 일반 영역까지 그 영향력을 끼치는 것만 봐도 그 중요성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다.


최근 같은 출판사에서 비슷한 유형의 책이 한 권 발간됐다. ‘나는 이길 수밖에 없다’가 그것으로 얼핏 보기에는 이전의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전혀 다르다. 아니 7가지 긍정의 원칙 중 세 번째 단계인 ‘생각과 말’의 힘의 필요성을 성경 속 인물인 다윗을 통해 주지시키고 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매순간 예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분을 따르기에 우리는 너무나 약하고 작은 존재이지요. 그래서 성경속에서 우리같이 허물과 죄를 지니고 있었던 영웅을 찾아 역할모델로 삼았습니다.”


 저자 나관호목사는 예수님을 닮아가기 전 중간단계로 연약하지만 오직 믿음과 기도로 거인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윗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자신감을 불러 일으킨다.


“초기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영성 습관은 ‘생각과 말’의 영역입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생각과 말을 보면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에 의해 바르게 훈련된 사람은 성숙된 길을 걷게 되는 것이지요.”


말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처럼 사람도 말과 생각으로 인생의 모든 환경을 창조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나관호 목사.


그는 고등학생시절 폐결핵으로 죽음의 낭떠러지 앞에서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를 경험한 후 비로소 성경 말씀 자체가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믿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였다. 그 믿음으로 매일 성경 말씀을 선포하고 말함으로써 결국 죽음을 이겨냈다. 그의 그런 경험은 ‘성경 말씀과 만난 믿음의 생각과 말은 치유 능력’이라는 대명제를 몸에 증거로 남겼다. 그런 이유로 ‘생각과 말’, ‘믿음과 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그의 인생경험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