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기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확산
상태바
라마단 기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확산
  • 이현주
  • 승인 2006.09.26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3일까지 무슬림 복음화 위해 중보기도

 

무슬림의 라마단이 시작되면서 세계교회도 같은 기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라마단은 9월 24일 시작해 10월 23일에 마친다.


역라마단운동은 무슬림을 향한 사랑과 겸손, 존경과 섬김의 정신을 담고 있다. 하지만 무슬림과 같이 알라에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무슬림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무슬림세계에 더 크게 역사하시기를 기원하는 기도운동이다.

그 이유는 이미 수차례 하나님이 무슬림들에게 나타나 이적을 행하셨기 때문으로 92년에는 전쟁으로 찢겨진 소말리아에 예수님의 얼굴이 나타났고 80년대 초 알제리의 한 마을에서는 하나님의 꿈과 환상을 보고 수백명의 무슬림이 개종하기도 했다. 중동선교사들은 이같은 기적이 오랜 기도의 결과라고 믿으며 92년 중동지역 기독교사역자들이 모여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무슬림을 위해 30일 기도는 소그룹 모임, 성경공부, 중보기도, 금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매주 교회 내 소그룹을 통해 함께 기도하고 특히 라마단 금식 26일째인 권능의 밤에는 교회에 모여 특별기도회를 열고 세상 모든 종족이 하나님을 믿고 회심할 수 있도록 구할 것을 권하고 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전 세계 무슬림은 12억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인도대륙에 3억6천만 명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에 2억3천만 명,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1억8천만 명이 살고 있다. 최근에는 국경이 사라지고 타국으로 이주가 많아지면서 북미와 유럽의 무슬림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