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년’ 목사 안수 후보생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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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 목사 안수 후보생 시험
  • 현승미
  • 승인 2006.09.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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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1백58명 응시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원집목사) 제37회 목사후보생학력고시(이하 목사고시)가 지난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양평 창신기도원에서 시행됐다.


이번 응시자는 국내 152명과 해외 6명이 응시하여 총 158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국내응시자들은 기도원에서 숙박을 하며, 해외응시자들은 리포트를 작성해 국내로 송부하는 방식으로 고시가 진행됐다.


예성은 각 과목 70점 이상을 합격으로 하고 있으며 점수 미달자는 다음 해에 재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군목 및 선교사 지망생도 목사고시에 응시해야 하는데, 단 군종목사입영대상자와 선교목사로 청원한 자는 전 과목을 한 번에 응시할 수 있다.

고시과목은 구약주해, 신약주해, 현대신학, 목회학, 교회성장학, 예배학, 조직신학, 설교학, 헌장, 교회사, 논문 등 총 11과목이며 1년에 6과목 이상은 응시할 수 없다.

이날 목사고시위원장 김소암목사는 “올해 목사고시를 마지막으로 치룬 사람은 내년 100주년에 목사안수를 받게 된다”며, “설교를 통해 목사가 되기 전에 능력자가 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분명한 신앙과 복음의 능력으로 사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는 고시위원들의 채점과 함께 목사고시위원회에서 최종 사정을 거쳐 과목 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예성 목사고시에 응시하려면 성결대학교 신학부나 총회성결교신학교를 졸업해야 하며, 타교단 신학대학이나 일반대학 출신자들은 성결대학교 성결신학대학원이나 성결교신학대학원에서 2학기 또는 4학기의 교역과정을 수료하고 예성교단 전도사 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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