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망-순장] 신학교 활성화·경영난 해소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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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망-순장] 신학교 활성화·경영난 해소 방안 모색
  • 공종은
  • 승인 2006.09.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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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노회’ 신설건도 관심사

예장순장총회(총회장:유영섭 목사)는 타 교단보다 일주일 늦게 25일과 26일 양일간 용인 백암수양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재 서울 신대방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운영과 활성화를 비롯한 신학교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장총회는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빠듯한 경영난 해소와 함께 가중되는 재정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총회적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평생교육원’도 총회가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 평생교육원 제도는 신학교 활성화와 경영난 해소를 위해 도입되는 방안의 일종으로,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내에 평생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 학점은행제를 허가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내려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평생교육원 제도의 운영에 따라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운영에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동부·중부·남부로 나뉘어진 3개 노회를 4개 노회로 신설·조정하는 안건이 헌의됐다. 신설을 검토 중인 노회는 가칭 ‘서부노회’로 경기 지역의 교회를 중심으로 노회를 결성하게 된다.


또한 기독사회복지위원회의 신설 문제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기독사회복지위원회는 특별위원회로 설치·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받아들여지게 되면 순장총회가 사회복지에 관심을 쏟고 힘쓰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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