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망-호헌 2] ‘직영 신학교 건립’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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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망-호헌 2] ‘직영 신학교 건립’ 관심사
  • 공종은
  • 승인 2006.09.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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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와 공동 총회 개최, 대전측과도 공동 개회 예배

예장호헌총회(총회장:김광용 목사)의 올해 총회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 신광교회에서 개최되는 올해 ‘제92회 정기총회’는 지난 해 교단을 통합한 합동총회측과 공동 총회로 열리게 되며, 여기에 더해 대전측 호헌총회와도 총회 개회 예배를 같은 장소에서 함께 드리기로 함으로써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회는 합동총회와의 행정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총회이며, 대전측 호헌총회와도 같은 자리에서 총회 개회 예배와 폐회 예배를 함께 드리기로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 값지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호헌총회는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이면 대전측과의 교단 통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헌총회의 관심사는 직영 신학교 건립. 현재 직영 신학교의 부재가 교단의 응집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호헌총회는 신학교 문제를 조속한 시간 안에 매듭짓고 이를 통한 교단 정체성 회복과 교단 부흥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호헌총회는 또한 이번 총회에서 호헌의 정체성 회복과 확립을 위해 총회적 역량을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은 교단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호헌총회는 이를 위해 올해 총회에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총회 때 본격적으로 준비위를 발족해 활동에 들어가 3개년 계획으로 50주년을 준비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임원진 선거는 총회 당일 총회 석상에서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되며, 이번 총회의 경우 합동총회와의 통합 후 처음 열리는 총회여서 두 교단 간의 의견 조율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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