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망-호헌 1] ‘총회관 마련’에 총회적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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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망-호헌 1] ‘총회관 마련’에 총회적 역량 결집
  • 공종은
  • 승인 2006.09.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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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원 정도 기금 조성 계획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91회 호헌총회(총회장:강희윤 목사)의 최대 관심사는 ‘총회관 마련’. 호헌총회는 현재 기독교회관에 세들어 있는 총회를 옮기기 위해 2~3억 원 정도의 기금을 조성해 총회관을 마련한다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기금 마련을 위한 헌금을 실시하고, 전국 교회가 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 중이다.


관심을 끄는 총회장 선출 문제도 총회관 마련 방안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호헌총회는 총회 당일 무기명 비밀 투표로 모든 임원들을 선출하며, 총회장 또한 출마제가 아니라 총회 석상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교단 내부에서는 이번 총회장 선출이 총회관 마련 방안과 연계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로 인해 현재 유력한 총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현 부총회장 김신일 목사도 총회관 마련을 위한 지원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만큼 총회관 마련을 위한 호헌총회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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