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지원 적극 나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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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지원 적극 나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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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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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침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하기 위해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사역의 방향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특히 교우들이 몸담고 있는 일터에서 신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선교를 극대화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 여겨진다. 그래서 요즘 직장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가 많은 것 같다.


교회가 교우들이 출석하는 직장과 연계해 직장인들을 전도하고 양육하는데 힘을 기울인다면 결국 교회 부흥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7천여개의 직장선교회와 60만여만명의 회원이 직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56년 모그룹이 종업원 예배를 시작한 이래 70년대에는 수많은 기관과 직장에 신우회가 조직돼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또 80년대에는 한국기독교 직장선교 연합회라는 전국 조직이 결성되고 조금 더 조직적으로 직장선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인터넷 선교 사이트를 통해 신우회원 가입과 선교사 파송 사역등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노방전도와 어려운 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벌이며 점심시간을 이용, 인근교회가 마련한 직장인을 위한 정오예배에 참석하기도 한다. 이 예배에는 직장으로부터 신우회원들이 참여, 예배와 친교를 나누며 신앙의 결속을 다진다. 직장선교의 중요성을 감안, 직장사역부를 만들어 운영하는 교회도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직장에서의 전도와 양육, 평신도 제자리 찾기 등 직장선교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가 중요시해야 할 것은 교우들의 교회생활과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의 연결문제이다. 직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인근교회와 교단과의 협력, 인터넷 선교, 평신도 선교사 양성 등 직장선교 활성화 방안을 모두가 나서서 폭넓게 모색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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