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을 알면 이슬람선교 백전 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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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을 알면 이슬람선교 백전 백승!
  • 이현주
  • 승인 2006.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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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선교포럼서 위크와이어선교사 코란과 성경의 차이 100가지 소개


 

코란은 예수님의 십자가사건과 부활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을까? 물론 성경에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고전 15장 3~4절)고 기록돼있다.


하지만 코란은 구세주의 십자가 보혈과 부활을 부정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가 죽었다고 말하지만 확인할 바 없고 추측에 불과하다”(코란 니싸의 장 158절).


그렇다면 이슬람의 선지자 마호메트는 선지자로서 이적과 예언을 행한 적이 있나? 사실 코란의 어느 곳에서도 마호메트의 이적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예언과 이적을 행해보라는 도전에 대해 마호메트는 “알라께서 행하시는 예언과기적이라면 지금 행하여 질 것이지만 나를 통하여 당장 예언이나 기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적과 기사가 자신의 영역이 아님을 말한 것으로 선지자로 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처럼 코란을 자세히 알면 이슬람의 장벽을 뚫고 나갈 길이 보인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신반포교회에서 열린 제2회 이슬람선교포럼에서는 코란과 성경을 비교하며 그들의 논지를 반박할 수 있는 학술적 강의가 진행됐다.

기독교인의 신분으로 이슬람신학교에서 정식으로 코란을 연구하며 박사학위과정까지 수료한 다니엘 위크와이어 선교사는 자신의 저서인 ‘성경과 코란에 대한 100가지 질문’을 들고 나와 평소 선교사들이 궁금해 하던 코란에 대한 의문을 풀어 주었다.


마호메트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 받은 선지자라고 밝히고 있고, 무슬림들은 더 훌륭하고 유사한 말씀이 성경을 대신한다며 ‘성경변질론’을 주장하고 있다. 막상 성경이 변질됐다고 말하는 무슬림들을 만나면 우리 선교사들은 할 말을 잃고 만다.

위크와이어 선교사는 “성경과 코란의 내용상 차이점은 2천5백 곳이 넘으며 마호메트의 탄생시기를 묻는 질문을 통해 쉽게 변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터키에서 성경과 코란 비교연구로 복음 전하는 다니엘 위크와이어선교사
호메트가 태어나기 이전인 4세기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이미 신구약 66권이 확정됐으므로 마호메트 이전에 변질됐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는 것. 위크와이어 선교사의 강의 시간 내내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복음을 전하면서도 그들의 논리와 코란에 밀려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 못했던 선교사들은 선교의 학술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

미래에 대한 예언과 경고가 없는 이슬람으로써는 요한계시록을 통해 기록한 말세의 징조나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위크와이어 선교사는 그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전하고 궁금증이 무엇인지 대비한다면 이슬람선교가 한결 수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이슬람포럼에서는 코란의 한계를 명확히 짚어 냈다는 성과 이외에 학술선교의 새로운 과제를 발굴했다.

중동선교회 김도흔총무는 “이슬람권 선교사들이 성경과 코란을 더 깊이 알아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보다 깊이 있는 선교지 연구로 이슬람에 접근해야한다”는 말로 이번 포럼을 결론지었다.


다니엘 위크와이어 선교사는 터키 최초로 공식 허가를 받아 교회를 개척했으며 21년째 코란과 성경을 비교하며 기독교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프론티어스와 개척선교회, 중동선교회, CCC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효과적인 무슬림 전도전략’에 대해 다뤘다. 총 50여명의 선교사들이 등록했지만 ‘선교한국대회’와 시간적 격차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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