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2세, 국내 미자립교회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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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2세, 국내 미자립교회 선교
  • 현승미
  • 승인 2006.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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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영어캠프 ‘Mission Possible 2006’ 진행

CTS기독교TV(사장:감경철)는 지난 4일까지 16박 17일간의 일정으로 재미교포 2세들을 초청해 특별한 영어캠프 ‘Mission Possible 2006’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재미교포 영어캠프는 선교사적 마인드 훈련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재미교포 2·3세들이 직접 방한해 미자립교회에서 선교활동과 함께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사회를 체험하고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신앙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의 시카고 레익뷰교회, 인랜드교회, 선한목자교회, 나성영략교회에서 약 90여명의 재미교포들이 참여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선교팀은 이미 6개월 전부터 정기 모임을 갖고 새벽기도와 성경모임으로 영적인 준비를 하고 40도가 넘는 사막에서 육체적, 정신적 훈련을 받는 등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다.


캠프의 일환인 미자립교회 영어캠프는 분야별로 나뉘어 대전과 제천, 남해 지역 10개의 미자립교회 아이들에게 읽기와 쓰기뿐만 아니라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찬양과 율동, 게임, 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 미국 선한목자교회 정철 전도사는 “영어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참여한 학생들도 하나님 앞에서 비전과 영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했다.


한편 이들은 남은 일정동안 양화진 선교사 묘지, 기독교100주년 순교자 기념관, DMZ방문을 통해 고국의 선교 역사를 체험하고, 경복궁과 민속촌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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