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교육의 세계화 우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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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교육의 세계화 우리가 앞장
  • 공종은
  • 승인 2006.07.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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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 태권도과 ‘제3차 해외 태권도 지도자 특성화교육’ 개최

▲ 지난해 개최된 해외 태권도 지도자 초청 교육 장면.

미국과 멕시코, 러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4개 국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백석문화대학(학장:김기만 박사)을 방문,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세계적인 수준을 경험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역동적이고도 화려한 기량에 흠뻑 취했다.  

백석문화대학 태권도과(담당교수:현석주)는 6일부터 12일까지 ‘제3차 해외 태권도 지도자 특성화교육’을 개최, 각국 태권도 지도자들과 체육관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4개 국 태권도의 기량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각국 지도자와 체육관 운영자, 연수생 등 90여 명과 국내에서 50여 명 등 전체 1백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종주국 태권도에 대한 연수교육과 함께 한국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연수교육에서는 태권도에 대한 이론과 함께 다양한 실기를 포함한 교육이 실시되며, 태권도 용품 설명회와 지역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통한 경제협력 교류도 함께 진행해 태권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류의 물꼬도 함께 트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천안지역의 문화관광도 함께 실시한다.


첫째날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시작된 교육은 ‘태권도 기본 동작 및 품새’(백석대 교수진/국기원 교육분과) 교육을 시작으로, ‘태권도 겨루기’, ‘태권 에어로빅’(백석대 교수진/국가대표 시범단), ‘태권봉’(백석대 교수진/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 ‘특강’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삼일 째인 8일에는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천안오픈 태권도대회’를 개최, 각국의 태권도 수준을 겨루었다. 천안오픈 태권도대회는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각국의 연수생들 전원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백석문화대학 태권도과 학생들이 경기 운영에 직접 투입돼 세계적인 대회의 운영을 경험하기도 했다.


함께 진행된 산업 및 문화관광에서는 백석문화대학과 목천의 독립기념관, 아산의 민속촌, 천안 성거지역의 충남예고와 코리아나화장품 공장,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 서울의 국기원 등을 방문했다.

이번 지도자 교육과 관련 현석주 교수는 “해외 태권도 지도자 초청 교육은 우리 대학이 교육부로부터 태권도 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계속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교육 또한 해외 4개국의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면서 “초청된 해외 지도자들에게 태권도의 표준 품새를 교육시켜 이들이 본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고, “백석문화대학이 이를 통해 태권도 교육의 세계화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 교수는 또한 “차별화된 학교 홍보와 함께 국제적인 태권도 교육 감각과 정보교류, 해외 현장 실습 및 취업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를 통한 지역 경제 및 그 외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천안오픈 태권도 대회와 지도자 교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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