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의 꽃’ 이후 4년 만에 ‘천년의 바람’(토우/최은하)이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자꾸 삭막해져가는 요즘 세태에 ‘이웃과 나누는 감격’에 마음을 두고 작품을 써내려 간 최은하시인의 문체가 돋보인다.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 중 하나인 ‘봄 가을의 문답’은 단절되고 멀어져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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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하시인 약력
·1959년 ‘자유문학’지 시 추천으로 등단
·경희문학상(제1회), 한국현대시인상(제10회), 한국문학상(제28회), 기독교문화대상(제10회) 등 수상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장,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장 역임
·계간 ‘믿음의 문학’ 발행인(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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