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위험성’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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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위험성’경고
  • 승인 200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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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오성환목사)는 한국사회 전반에 이단사이비 문제가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각 교단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기총은 지난달 21일 53개 가맹교단에 공문을 보내 ‘이단사이비들이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와 의혹에 대해 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각 교단 이단담당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기총은 공문을 통해 “그동안 이단 사이비들의 활동은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거짓된 교리를 전하여 미혹하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한국교회에 정면도전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기총은 이단사이비의 활동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의지를 결집해 나가자며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 깊게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오는 11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각 교단 이단 담당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기총은 동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에 최삼경목사를 임명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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