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학교생활 즉시 해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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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학교생활 즉시 해결하겠습니다”
  • 공종은
  • 승인 2006.04.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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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학생생활개선도우미’ 활동 시작

▲ 학생생활개선도우미들은 학교 생활 가운데 불편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학교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저희들에게 말씀하십시요. 어디든 찾아가고 귀담아 들으며 신속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실현을 내걸고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생 생활 개선 도우미’가 올해로 2년째를 맞아 최근 ‘3기 도우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생활 개선 도우미는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즉각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백석대학교 학생처(처장:장훈태 교수)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프로그램. 도우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학생들로 구성된 도우미들이어서 본인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가장 쉽게 지적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리 기간 또한 짧아 그 결과를 단 시일 내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도우미들은 이번 학기 동안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각종 개선 사항, 민원 사항에 대한 모니터, 수업과 통학버스, 각종 교내 시설물과 관련한 민원 등 생활 전반에 이르는 세세한 부분들의 문제들을 모니터해 1달에 한번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도우미들의 보고서가 제출되면 학생처가 이를 검토, 자체 심의를 거쳐 관련 부서로 보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처리되도록 한다.


특히 지난해 2학기 제2기 도우미 활동 중에는 식당·청소·각종 시설·화장실·장애인 관련 시설·문헌정보실·수업 환경·학교 홈페이지·교내 방송·학교 안내지도·도로교통 시설·공중전화 등에 대한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90% 이상이 처리되는 성과를 얻었다.


장훈태 교수는 “학생 생활 개선 도우미는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체계적인 민원을 수렴해 학사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하고, 주인의식 고취와 함께 민원의 질적 제고, 합리적인 해결을 통해 학생과 학교가 보다 친숙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도우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민원들이 신속하게 해결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학생들의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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