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목회 - “교회생활 익숙, 영적문제 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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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목회 - “교회생활 익숙, 영적문제 둔감”
  • 승인 200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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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나바리서치는 최근 미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6천명 이상의 성인들을 설문화 ‘교단별 신앙활동 조사’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 교단이라 인정되지 못하는 몰몬교와 안식교까지 포함한 이번 조사에서 개신교인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6%로 최다수를 차치했고 가톨릭이 22%,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이 7%, 마지막으로 몰몬교인이 2% 미만으로 드러났다. 실제적인 종교활동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기도가 가장 빈번한 활동으로 조사됐다. 즉 82%의 미국인들이 규칙적으로 기도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오순절 교단에 속한 교인들이 97%로 역시 선두를 차치했고, 안식교인들이 79%로 마지막을 차지했다.

한 주간의 교회 출석률(43%)와 성경읽기(38%)에서는 그 수치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몰몬교인들의 교회 출석률이 71%로 가장 좋았고, 그 뒤를 이어 하나님의성회(69%), 오순절교단(66%), 교단 무소속교회(61%), 마지막으로 성공회(30%) 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 주 동안에 구역예배와 같은 소그룹모임, 주일성경공부, 교회봉사, 헌금 그리고 전도 등과 같은 교회활동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25% 미만의 참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순서대로15%, 16%, 18%, 그리고 24%이다.

이번 조사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바로 침례교단을 비롯해 전도에 대한 열정 감소이다. 지난 1년 동안 장로교나 감리교와 같은 주류교단의 전도 참가는 30% 안팎인데 반해 오순절교단(61%), 하나님의성회(61%), 그리고 교단무소속교회들(57%)이 그래도 주류교단들에 비해 두배에 해당하는 전도율을 보여주고 있다.

<자매지 ‘미주크리스천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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