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교회 짓고 열린목회로 성장하는 김포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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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교회 짓고 열린목회로 성장하는 김포열린교회
  • 승인 200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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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방황하는‘영혼들의 안식처’제공

“교회만이 세상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처소다. 지나가던 불신자들이 들어와 보고 싶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구도자 중심의 교회를 만들고 싶다”

김포시 장기동에 현대식 전원주택모양의 교회를 건축한 김포열린교회(김대영목사)는 디자인과 구조가 간결하고 아름다워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교회 이름처럼 열린목회를 강조하고 있는 열린교회는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가정들을 은밀하게 후원하고 있으며, 해외에 고아원과 교회, 선교방송국을 설립하는 등 여러 구제와 선교에 힘쓰고 있다.

이 교회는 담임목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특징적 사역들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구도자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고 하나님 나라의 멤버쉽을 가꿔주는 사역인 ‘사랑의 나라’를 비롯해 일오삼 제자운동, 이랑가정 사역, 너와셀 사역, 열방선교 사역 등이 주요 사역.

‘일오삼 제자운동’은 제자훈련을 생활에 접목하는 삶의 기경운동이며, ‘이랑가정 사역’은 행복한 가정 공동체 만들기 사역이다. ‘너와셀 사역’은 밴드, 셀, 가정교회 등의 다양한 이름의 사역을 재 개발한 사역이며, ‘열방선교 사역’은 열방을 가슴에 품고 그리스도를 향해 행진하는 사역이다. 이러한 사역들은 20년이 넘는 목회 경험과 제자훈련을 통해 얻은 목회적 경험과 주님께서 주신 가르치는 은사를 통해 개발한 열린교회의 자체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신학교 강의와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검증되고 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열린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은 모두 이 교재를 통해 양육을 받고 있다. 이 결과 새가족 과정은 95% 이상의 놀라운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교회는 담임목사의 건축관여로 건축예산이 30%나 절감된 것을 비롯해 건축비 조달과 다양한 대출법 및 전문가 소개 등으로 교회건축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목사는 목회자가 반드시 알고 확인해야 하는 설계와 건축에 대한 스케치 30가지와 바닥면적 1백평 내외의 소규모 건축의 특징과 장단점 및 공법 공간 구성, 국내 최저 총판과 기술진 소개, 전세 개척교회를 하다가 좌절에 빠진 목회자를 컨설팅하여 대지 3백80평을 구입하고 1백80평의 건축을 하여 60평의 예배당을 꾸민 꿈같은 도농형 목회와 건축 컨설팅한 사례 등을 간증하고 있다.

열린교회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영적으로 방황하는 자들이 한번 들어와 보고 싶은 교회 △현대적인 소재로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교회 △아주 경제적이면서도 미려함을 간직한 교회 △중세기의 교회처럼 어둡지 않고 밝으면서 심플한 교회 △그러면서도 교회로서의 상징성도 충분히 보여질 수 있는 교회를 실천해 원근 각처에서 목회자들이 탐방하러 오고 있다. 김목사는 탐방하러 온 많은 교역자들의 요청에 의해 8월 중 교회건축세미나(031-985-0191)도 열 계획이다.

열린교회의 명칭에 대해 김목사는 “집을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이름”이라면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형상화시켜 주었던 최초의 그 백성의 모임 장소인 성막의 문이 빗장이나 자물쇠가 없어 누구든지 언제나 들어올 수 있는 항상 열린문이었다는 것과 요3:16절 말씀처럼 누구든지 들어와 믿는 교회를 이루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비의 40%를 선교비로 지출하며 ‘퍼주는 목사’로 알려져 있는 김대영목사는 “교회는 죄인들이 죄를 버리고 구원을 얻는 유일한 처소이기에 목회의 핵심은 구령에 있다”면서 “지치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찾아와 새힘을 얻고 소성하여 새 삶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히 맺는 교회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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