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봉사회 윤대영목사 캄보디아로부터 국가재건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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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봉사회 윤대영목사 캄보디아로부터 국가재건훈장 수여
  • 이현주
  • 승인 2005.12.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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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 개선 기여 공로, 외국인 최고 훈장

  
 

캄보디아 의료지원 사역에 앞장섰던 한캄봉사회 고문 윤대영목사(부천제일교회)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재건훈장 금장’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재건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으로 지난 20일 수상 훈센총리를 대신해 허 남홍 외무부 장관이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프놈펜 대학 총장 및 의대 교수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윤대영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의료선교에 나섰으며 시골지역인 넥릉 등지에서 결핵퇴치사업과 진료활동을 벌이고 3~4명의 심장병환자를 매년 한국으로 초청, 심장병 무료수술을 실시해왔다.

또 캄보디아 의사 6명을 초청, 이들이 선진의료를 배울 수 있도록 연수를 지원했으며 지난 9월에는 앰뷸런스 3대를 구입, 캄보디아에 기증한 바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한캄봉사회가 비상응급체계를 개선시키고 자국민들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크게 인정, 이 상을 수여했다.

한캄봉사회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주민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의료선교 비정부기구로 2003년 7월 캄보디아 정부에 정식 NGO로 등록했고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1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다. 고문으로 윤대영목사와 서교일총장(순천향대학교), 회장에 신원한원장(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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