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들의 영적인 안식처 평화통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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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들의 영적인 안식처 평화통일교회
  • 송영락
  • 승인 2005.1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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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들의 영적인 안식처로 출발한 평화통일교회가 창립 1주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10여명의 탈북자로 시작한 평화통일교회는 1년 만에 56명으로 부흥하여 받는 교회가 아닌 나눠주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

감사예배는 탈북자의 신분으로 올해 감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평화통일교회로 부임한 강철호전도사의 사회로 노화산감리사(양천지방)의 기도, 신경하감독회장의 ‘고난 중에 낳은 희망’이란 제목의 설교, 이정규감리사의 축사, 이승호감리사의 격려사, 김충식감독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강철호전도사는 사역보고를 통해 “받는 교회가 아닌 주는 교회로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다”며 “120여명의 지역노인들을 초청하여 무료급식을 했고 1천2백여명의 노숙자에게 냉면을 제공할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1월 창립한 백두식품은 30여명의 탈북자들과 함께 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힘든 역경을 이겨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부연회 전용호총무는 “믿지 않는 탈북자들의 선교센터로, 통일 이후 고향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일꾼을 배출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경하감독회장은 서부연회가 마련한 1백만원과 감독회장의 개인선교비 4백만원을 모아 교회차량구입비로 강철호전도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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