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문화를 연구하고 효율적인 선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이슬람연구소(소장:전재옥박사)가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지난 5일 횃불회관 온유홀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진 이슬람연구소는 안정적인 연구사역을 위해 법인채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후원을 당부했다.

정영관이사장(중앙감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이형자원장(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이사장)의 기도와 이필재목사(갈보리교회)의 설교가 있었으며, 하용조목사(온누리교회)의 영상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어 이만석목사가 ‘이슬람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거짓과 폭력을 일삼는 이슬람을 깨우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이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연구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옥소장은 이슬람연구소 사역을 소개하면서 이슬람 선교 전문인을 발굴, 교육하고 선교연구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이슬람권 선교사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선교사례를 집필해 족적을 남기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슬람연구소는 법인설립을 위해 1억원을 모금키로 하고 기도와 물질 후원을 당부했다.

이현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