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중국선교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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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중국선교의 기회로”
  • 이현주
  • 승인 2005.1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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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 창립, 지난 1일 천안대 서울캠퍼스서 세미나 열어



통합적인 중국 선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흩어진 선교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중국 선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일 천안대 서울캠퍼스에서 창립 예배와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이사장:이병욱․이하 CNI)는 중국 전문가들과 함께 동북아의 관계 및 중국 연구에 보다 깊이 있게 나설 예정이며 정확한 정보를 통해 중국 복음화를 실현해 나갈 전망이다.

‘21세기 중국과 중국 기독교 대 한국과 한국 기독교’를 주제로 다룬 창립 세미나에서 중국과학기술협회 최재선교수는 “중국은 아시아 정치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는 2020년이면 세계 경제질서에 막강한 역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중국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한국은 아시아의 주변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북아 균형에 대한 논의에는 포항공대 박선영교수와 최재선교수가 강사로 나서 ‘동북아 균형론과 간도문제’ 및 ‘중국 신경제 발전 전략과 한중 공생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기독교 주제 세미나에는 중국선교연구원 인병국목사와 중국선교공동체 장성산선교사, 중화선교회 피스박선교사, 중국대학선교회 이필립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중국선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인병국목사는 “올림픽을 기점으로 치열한 영적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분별없는 환상에 빠질 경우 올림픽이라는 선교기회를 놓칠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이 기회의 장이 되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함께 기도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열린 창립 예배는 최창섭장로(전 MBC 아나운서 실장)의 사회로 중국어문선교회 박성주장로의 기도가 있었으며 한국교회 초기에 해외선교 활동을 펼쳤던 최찬영선교사가 설교를 전했다.

또 천안대 고영민부총장이 직접 격려사를 전했으며 김요한총장(국제신학대학원)과 유병국대표(한국 WEC 국제선교회)의 축사에 이어 천안대학교 장종현 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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