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제일교회 ‘노인전문요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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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제일교회 ‘노인전문요양원’ 개원
  • 공종은
  • 승인 2005.09.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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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주간보호센터도’ 운영, 3년 간 6억7천여만원 투입



안산제일교회(담임:고훈 목사)가 지난 12일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원장:전정희)’을 개원하고 안산지역의 노인복지를 위한 활발하고 다양한 사업을 시작했다.

안산제일교회가 개원한 노인전문병원은 안산시가 지난 5월 운영을 위탁한 것으로, 1백 병상 규모에 의료재활시설, 일상생활시설, 사회기능 강화시설, 가족 연계시설 등을 갖추고 이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는 것은 물론, 안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치매 노인과 중풍 환자들을 위한 노인주간보호센터도 운영한다.

노인전문요양병원 중 50개 병상에는 사할린과 러시아 등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들이 수용되며, 나머지 병상에는 안산지역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들이 입소해 생활하게 된다.

안산제일교회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운영을 위해 3년 동안 6억7천여만 원을 투자하게 되며,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노인복지를 위한 섬김의 사역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개원식에서 고훈 목사는 “말로만 하는 복지가 아니라 예수의 사랑을 느끼며 누가 봐도 가고 싶은 복지센터로 운영하겠다”면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모사는 차상위 계층을 위한 노인복지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식당과 세탁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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