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죄 대신 짊어지심 상징
‘화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이쉬세’는 ‘불로 태우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제물을 불로 태워드리는 제사를 말한다. ‘번제’(출 29:18, 25, 레 1:9, 13, 17), ‘소제’(레 2:1~16), ‘화목제’(레 3:3, 5, 9), ‘속죄제’(레 5:12), ‘속건제’(레 6:17~18) 등이 화제의 유형에 속한다.
화제는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심(요 1:29, 36), 고후 5:21), 성도의 속죄를 위해 피흘리심(마 26:28, 히 9:12~14), 성도를 위해 당신의 생명 전체를 바쳐 희생당하심(마 27:27~50, 엡 5:2)을 상징하는 제사법이었다.
화제를 드릴 때는 경배자가 제물을 가져와 그 머리에 안수하고(레 1:4), 경배자가 제단 북편에서 제물을 잡은 후에(레 1:11, 4:24),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성막 기구에 뿌리거나 바르고, 단 주위에 뿌리거나 단 밑에 쏟았다(레 1:5, 4:6, 7, 30). 이 과정이 모두 진행되면 제사장이 희생제물을 단 위에서서 불살라 하나님께 드렸다(레 1:6~9, 3:3~9).
화제로 드려지는 제물은 흠없는 수소, 암소, 숫양, 암양, 숫염소, 암염소, 산비둘기, 집비둘기, 고운 곡식의 가루, 기름, 유향 등이었다(레 1:3, 10, 14, 2:1~2, 3:1, 6, 12, 3:2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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