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별로는 어느 종교가 가장 많은 헌금을 할까.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를 비교한 결과 기독교인들이 한달 평균 12만5천원으로 가장 많은 헌금을 했으며, 천주교인이 5만9천7백원, 불교인이 3만1천4백원의 헌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 종교인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액수의 헌금을 하고 있었다. <표1 참조>

‘21만원 이상’의 고액 헌금에 있어서도 기독교인들의 경우 9.6%를 기록한 반면, 천주교인은 2.7%, 불교인은 1.1%로 나타났다.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곳’에 대한 인식에서는 76.1%의 교인들이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 드려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23.8%는 ‘자기가 원하는 다른 교회나 단체에 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표2 참조>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선호하는 경향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지역에서, 소속 교단별로는 침례교에서 본인의 교회에 헌금해야 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일반 성도에 비해 교회에서 직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런 경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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