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한 구국기도에 사모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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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한 구국기도에 사모들 나섰다
  • 이석훈
  • 승인 2005.08.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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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운동본부, 에스더 3일 사모금식기도회

 

목회자들에 이어 사모들이 구국을 위한 기도운동에 본격 나섰다.

기도운동본부(총본부장:엄신형목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곤지암 신성수양관(부원장:김동근장로)에서 전국 목회자 사모들을 대상으로 ‘에스더 3일 사모금식기도회’를 열고 북핵문제와 세계선교를 위해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 앞에 보장받아 사모의 사명 감당하자’는 주제 아래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이 시대의 에스더들이 모여 가정과 개인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히 금식함으로 이루어졌다.

김찬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정일 목사의 대표기도, 신동호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엄신형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엄신형 목사(중흥교회)는 설교를 통해 “시대말 기도의 희생의 제물을 요구하시며 부르짖어 간구하는 기도마다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합심하여 기도하는 사모들을 위하여 크게, 강하게, 빠르게, 넘치게 역사하실 것을 확신 한다”면서 “사모들의 기도는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운영위원장 김동근장로는 “이번 사모금식기도회를 계기로 오는 10월 3일부터 여목회자 특별기도회를 열 방침”이라면서 “참석자 전원에게 츄리닝, 침낭, 티셔츠 등을 제공하는 한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개인적인 부흥을 위해, 가정 안에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와 연합 및 부흥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과 세게 부흥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사모는 “이번 금식기도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면서 “내적인 치유와 함께 교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는 21일 금식기도회에 참여한 목회자들이 봉사요원으로 대거 참석 사모들을 섬겼다.

봉사에 참석한 김진영목사는 “사모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감동을 받고 참여했다”고 말했으며, 정병곤목사는 “21일 금식기도에 참석해 변화 받고 사모들을 섬기게 됐다”고 말했다. 장일만목사는 “변화를 받고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주요일정과 관련하여 에스더금식기도회는  2박 3일 동안 저녁 집회로 김찬양 목사와 조성철 목사가, 새벽 집회는 엄바울 목사, 오전 집회는 엄신형 목사가 각각 맡아 말씀을 전하고, 참석자 전원이 오전 오후 시간마다 주제별로 모여 기도했다.

특히 마지막 날 11일에는 남산 공원에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참석자 전원이 남산 특별 기도회를 갖는다.

한편, 기도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한국교회목회자와 직분자 및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구국 금식 기도회로는 매년 11월 첫째 주에 열리는 ‘요나 3일 금식 기도회’와  2월 첫째 주에 열리는 ‘스데반 3일 금식 기도회’, 6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니느웨 3일 구국금식기도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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