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학연구위, 19일 세미나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사형제도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사형제폐지특별법이 오는 9월 개최될 임시국회에서 다루어질 예정인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성규 목사) 신학연구위원회(위원장:이종윤 목사)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한국 교회의 입장’을 주제로 사형제도에 대한 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세미나에서는 ‘성경신학적 입장’(김정우 교수-총신대), ‘조직신학적 입장’(이승구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적 입장’(이상규 교수-고신대), ‘실천신학적 입장’(정일웅 교수-총신대) 등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하게 된다.
한기총은 지난 5월 열린 임원회에서 사형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로 하고 이를 신학연구위원회에 의뢰, 이번에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사형제폐지특별법안’은 여야 의원 1백75명의 발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며 통과 가능성에 그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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