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세계평화 위한 중요한 기둥”
상태바
“한미동맹, 세계평화 위한 중요한 기둥”
  • 공종은
  • 승인 2005.07.2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총, 미국서 ‘한미우호 친선대회’ 개최



한국 선교 120년과 한국전쟁 55주년을 기념한 ‘2005 한미 우호 친선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려 양국의 우호를 재확인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피영민 목사), 한기총 국제위원회(위원장:안만수 목사)와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워싱턴지회(백순 장로),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5백여 명의 미 정부 및 의회 지도자와 주미 한국 외교관, 한국전 참전 용사, 한국으로 파송됐던 선교사들과 한인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성규 목사는 “1백20년 전 한반도에 발을 디딘 선교사들은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고, 5만 명이 넘는 미군의 희생으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한국과 한국 교회는 이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지금은 경제 규모 11위와 1천2백만 성도의 교회로 성장해 미국이 신뢰할만한 동역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존 워너(John Warner)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세계 평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있어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한 기둥”이라고 지적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교회의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25일 열린 ‘한미 우호 심포지움’에서 손버그 박사(Richard L. Thornbugh)는 “한국의 이라크 파병과 테러와의 전쟁에 적극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 한국 교회가 6자 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 유재건 의원(열린우리당)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협력 강화를 기초로 한 남북 교류를 통한 통일 비용의 감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1백70만 명의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특수 상황을 고려해 기술적으로 대처해 줄 것” 미국측에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