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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곤가정 자활자립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소액대출) 사업설명회가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있었다.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강명순목사·사진) 산하의 신나는조합은 농촌의 빈곤가정이 경제적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빈곤퇴치 프로그램인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명순목사는 “97년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지 몇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저성장과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중산층의 몰락과 더불어 도시 빈곤층의 가정해체의 위기가 왔고 이와 더불어 농촌의 농가들도 빈곤에 허덕이게 됐다”고 우려하면서 “최저생계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60대이상의 고령 농가와 농촌빈곤가정은 적절한 사회보장대책과 농가소득 안전망 체계를 필요로하고 있으며 이를위해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도시와 공단지역의 빈곤가정이 자활할 수 있도록 빈곤탈출을 돕겠다”고 이번 마이크로크레딧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신나는 조합은 농촌 빈곤가정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사업, 농촌을 기반으로하는 창업지원, 자활의지 고양을 위한 교육,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등의 연계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수혜대상으로는 ▲농촌빈곤가정(토지 3,000여평 이하 소유) ▲도시빈곤가정(4인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 150만원 미만/재산 3,000만원 미만) ▲위의 두 조건을 충족하는 3인 이상의 소모임 등의 조건에 부합하면 대출절차를 거쳐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으며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www.joyfulunion.or.kr)에서 2005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동안 신청자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