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섬기며 희망여는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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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섬기며 희망여는 `한국교회`
  • 송영락
  • 승인 2005.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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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28, 사회복지 엑스포

 

나눔선교, 섬김목회, 복지선교를 모토로 내걸고 교파를 초월해 이웃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한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옥한흠목사)가 8월 본 행사에 앞서 9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홍보행사 ‘행복한 친구 DAY’를 가졌다.

‘이웃을 품에 안고 희망여는 한국교회’를 주제로 8월 24∼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대회(www.c-expo2005.org) 행사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가졌다.

옥한흠목사, 손인웅목사, 김준곤목사, 길자연목사, 박천일목사, 김근태의원, 김성주회장, 탤런트 정영숙, 김자옥, 정애리, 박상원씨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가수 하덕규, 송정미 등을 포함한 교계, 사회, 언론방송 100여명은 1시간 동안 가두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품에 안고 희망을 여는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선행을 알렸다.

이날 대회장인 옥 목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한국 교회에 부족한 것이 많았음을 고백한다”며 “이제라도 교회들이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힘을 모음으로써 우리 사회에 소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사랑의교회 접견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의욕적으로 기획한 이번 사회복지 엑스포는 학술대회와 전시회라는 두 가지 큰 틀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8가지 주제로 의료문제, 장애인문제, 노인문제, 아동과 청소년문제, 도심지역문제, 농어촌지역문제, 긴급재난문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문제와 한국교회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위해 40여명의 국내외 실무자 및 학자들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120년 동안 한국교회가 활동했던 사회복지 영역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 전국교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킹 및 컨설팅 전시관을 비롯하여 아동, 장애인, 노인, 인권 등 8개의 영역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엑스포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위기 상황에서 교회의 성숙과 부흥을 위한 복지목회의 대안을 제시하는 ‘목회자대회’, 기독교 사회복지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성대회’,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기독교계의 지성으로부터 사회복지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살펴보는 ‘국제심포지엄’,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통해 다양한 실천영역과 이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제시한다.

설명회 나온 손인웅목사(조직위원장)는 “ 선교 초기부터 한국사회복지 영역의 중심에 서서 소외계층과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름다운  한국기독교의 모습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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