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김성녀 감독 ‘우리소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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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김성녀 감독 ‘우리소리 이야기’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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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백석인문학산책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배우 김성녀 씨가 흥과 끼로 소통하는 한마당을 펼쳤다. 

지난 8일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정황순)이 주최한 백석인문학산책에서 강사로 나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씨는 “연극을 처음 할 때 대다수가 서양극이어서 우리의 전통 연희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마당에서 하는 전통놀이가 우리의 연희라는 점을 발견하고 창을 배우고 가장 한국적 연극을 만들자고 해서 탄생한 것이 마당놀이였다”고 말했다. 

마당은 생로병사가 통과의례처럼 알려지는 곳이고 마을 사람들의 소통의 장이며 가족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마당놀이만 30년 째인 김성녀 씨는 우리가락이 얼마나 신명나고 아름다운지 청중들에게 가감 없이 전했다.

“우리 민족은 가무에 능하고 연희를 즐기는 민족”이라고 말한 김 씨는 서도민요, 경기민요, 남도민요를 부르며 우리소리를 더 많이 사랑해줄 것을 요청했다.
 
백석인문학산책 8번째 강좌는 건국대 신병주 교수가 ‘세종시대와 인재등용’에 대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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