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즐거운 하루‘무지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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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의 즐거운 하루‘무지개 마을’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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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특수교육과 지난달 29일

백석대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천안지역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지개마을 행사를 실시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사범학부 특수교육과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지역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일반 사람들이 가진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그들이 사회 속에서 융화되는 모습을 기대하며 장애학생 120명을 진행되는 이번 ‘무지개 마을’은 무지개라는 이름 아래 일곱 색깔이 하나 되는 모습과 같이 7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지개마을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빨강(자석놀이), 주황(샌드위치 만들기), 노랑(연수놀이), 초록(필통 만들기), 파랑(신호등 게임), 남색(화채 만들기), 보라(팔찌 만들기)가 그것. 일곱 가지 프로그램들은 각각 자연 속 현상이나 협동심, 교통안전이나 규칙 등 여러 가지 영역의 체험활동을 통해 재미는 물론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들로 채워졌다.

특별히 노랑(연수놀이)은 기차놀이와 빙고 게임과 같은 활동적인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으며, 프로그램은 각 영역별로 20분씩,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1,2,3학년으로 구성된 175명의 봉사자들은 학생 1인당 한 명의 장애학생을 담당해 장애학생들에게 대인관계 형성,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 봉사자들에게는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무지개마을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연례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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