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득훈운영위원장의 인사말과 성기문 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신흥식장로(서울동산교회·운영위원)는 회견문을 발표하고 “최근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담임목사직세습은 한국교회 부패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한국교회갱신을 위해서는 목회세습이 즉시 중단돼야 하며 반대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한 송태근목사(운영위원)는 ▲십자가의 도 회복 ▲실천적 삶 회복 ▲왜곡된 정교분리 바로잡아 사회참여의 사명 감당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공동체성 회복 ▲권위주의적 운영을 청산하고 민주주의 원칙 철저히 실현 ▲담임목사직세습을 중지하고 공정한 후임목사 청빙절차 확립 ▲금권선거 배격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회복 등 ‘건강교회 헌장’을 발표했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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