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보도 관련 "탈북자 구출 비용 교회 부담 논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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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 관련 "탈북자 구출 비용 교회 부담 논의 안한다”
  • 공종은
  • 승인 2006.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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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인권위, 보도자료 통해 입장 밝혀와

본지가 지난 4월 9일자 신문(제869호) 2면에 보도한 ‘교회가 탈북자 구출 비용 부담해 달라’는 내용의 기사와 관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권위원회(위원장:서경석 목사)가 최근 논평을 내고, 지난달 27일 개최된 북한인권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 탈북자 구출 비용에 대한 교회 부담에 대한 논의는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10일 오후 각 언론사에 배포한 ‘아이굿뉴스와 기독교연합신문 기사 논평’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북한인권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탈북자 구출에 대한 교회의 참여에 대하여 탈북자 일인당 구출 비용 250만원이 드는 것과 향후 1년 동안 구출 목표를 설정하고 적정 인원을 교단별로 배정한 후 다시 교단 산하 교회들에게 배분해 구출 비용을 제공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으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임원회에 건의할 사항 중 제외키로 했다”고 말하고, “또한 앞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토의하거나 결정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정책협의회에 대한 보도 이후 본사에는 탈북 단체 관계자들의 문의와 방문이 이어졌으며, 기사에 대한 확인과 함께 한기총 인권위가 제시한 탈북자 구출 방안에 대한 비판 의견이 상당수 개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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