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인용 곽선희목사 ‘최다’
상태바
설교인용 곽선희목사 ‘최다’
  • 승인 2001.07.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임·담임·파트 사역자를 포함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설교를 준비하면서 소망교회 곽선희목사의 설교를 가장 많이 인용하거나 참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운리실천운동이 지난 5월25일부터 6월21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남여 교역자 및 신학대학원생 3백6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소 설교를 준비하면서 곽선희목사와 옥한흠목사(사랑의교회),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 등의 설교를 집중적으로 참고하거나 이를 인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주로 참고하는 설교자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담임사역자는 곽선희·이동원목사, 전임사역자는 곽선희목사, 파트사역자는 이동원목사를, 그리고 20대와 40대는 곽선희, 30대는 옥한흠, 50대는 한경직목사, 교회 규모별로는 50명 이하가 곽선희·옥한흠, 3백명 이하가 곽선희·옥한흠·이동원목사, 5백명 이상 1천명 이하가 이동원, 1천명 이상이 곽선희목사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김동호·박영선·김서택·이재철·김진홍·전병욱·한경직·박종순·홍정길·김삼환·임영수목사 등이 뒤를 이어 성공한 목회자나 지적인 설교를 하는 목회자의 설교를 주로 참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의 설교자 중에서는 로이드 존스목사가 압도적인 우의를 보였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